조선 영조英祖 시대 이래 300여 년의 맥을 이어온 저희 9대 도자가문의 장인정신과 전통도자에 대한 열정은 이제 국가의 체계적인 지원과 보존관리 정책 아래 지속적인 전승과 발전의 기반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아버지에서 아들로 이어지며 체화體化되고 축적된 기술은 기록으로는 도저히 흉내 낼 수 없는 귀중한 무형無形의 자산입니다.”
저는 우리 선조들의 지혜와 오랜 경험의 산물인 전통 도자기 제작 기법이 중단 없이 계승되고 전수되는데 일생을 바쳐왔습니다.
문경 국가무형문화재 전수관을 통해 보다 체계적으로 가문의 전통도자 제작기법을 후속 세대에게 전수하고 한국도자의 우수성을 널리 전파하는데 남은 인생을 기여하겠습니다.
문경 국가무형문화재 전수관 관장 白山 金 正 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