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代
1730 년대 출생
金 就 廷 [김 취 정]
1730년대 생~?
충청북도 단양군 대강면 방곡리
270여 년 백산 가문의 물레, 백산 김정옥 소장
백산 김정옥으로 이어지는 영남요 9대 가문의 역사는 1대 김취정으로부터 시작되며 그는 문경에서 멀지 않은 충북 단양군 대강면 방곡리에서 도자 제작업을 시작하였다.
김취정은 영조시대에 활동한 사기장으로서 국가무형문화재 사기장 전수관에 전시되어 있는 발물레를 처음 제작하여 사용한 인물이다.
현재 단양 방곡리 일대에는 조선백자와 석간주를 제작했던 가마터들이 산재해 있으며 그가 작업했던 가마도 그곳에 위치해 있었다.
“ 9대를 이어온 270여 년 영남요 도자가문의 계보는 백산 김정옥 사기장이 선친(영남요 6대 김교수)으로부터 전해들은 생생한 증언들이 토대가 되었습니다. 이후 김경식과 김남희(백산도자문화연구소)가 2009년『하재일기』에서 김정옥 사기장의 증언과 일치하는 관현 기록들을 발굴해 낸 것을 시작으로 추가 문헌기록 정리와 해당 지역 답사 및 유물 분석 작업 등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정리 작업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일련의 연구 논문들을 통해 관련 내용을 학계에 소개하였습니다.”